あらすじ
아빠의 재혼으로 7년만에 새로 생긴 새엄마와 새 동생.
사랑하면 안 되는 우리 둘,
우리 이런 관계는 20살 될 때까지만 유지하는 거야.
자신들의 사랑이 가족에게 해가 될까, 서로 거리를 유지하려는 서연과 소영.
그러나, 이제 와 멀리하기엔 서로에게 물들어 버린 그녀들, 무너지는 가족이라는 관계
과연, 그녀들의 사랑은 이뤄질 수 있을까?
언니는 그 말을 끝으로 눈을 감았고 나도 눈을 감았다. 입술이 다가오는 것을 점점 뜨거워지는 숨결 덕에 알아챌 수 있었다. 입술이 닿았다. 살짝 입을 벌렸다. 코가 비벼오고 입술도, 혀도 비벼왔다. 서로의 숨이 공유됐다. 알콜에 의해 머리가 잠식당한 듯 멍해졌다. 몸이 붕붕 뜨는 것 같았다. 옷 안으로 손이 들어왔고 나는 결국 버티다 잠에 빠져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