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10년 전 헤어져 남처럼 지내던 아이의 아빠가 다시 돌아왔다.
다시 돌아온 그는 큰 액수의 돈을 들이밀며 말도 안 되는 제안을 하는데.
“바라는 건 두 가지야. 준영이 곁에 있게 해줘.”
“두 번째는?”
“너도 나와 함께 할 것.”
“그건 힘들어요. 싫어.”
“내가 애나 보고 소꿉장난이나 하자고 다시 돌아온 거라고 생각해? 돈 필요하지 않아?”
그녀의 심경변화를 눈치 챈 그가 팔짱을 끼며 비스듬히 머리를 기울이고 웃었다.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지 않는 얼굴. 10년 전과 달라진 거라곤 좋은 수트 뿐인데 풍겨오는 분위기는 완전히 달랐다. 사람을 압도하는 카리스마가 생겼다고 해야 할까.
그녀는 제가 알던 남자가 아닌 전혀 다른 남자와 마주하고 있는 기분이었다.
#후회하고 있어
#너 말곤 필요 없어
#다시 돌아가자
#얻고 싶어 네 마음
#몸도 열고 마음도 열어
[미리보기]
“난 오늘 꼭 널 가져야겠어.”
“…….”
서연은 한숨을 내쉬고 자신의 등 뒤로 손을 뻗어 브레지어를 끌르고 팬티까지 내렸다. 그리고 시체처럼 침대 위에 누웠다.
태준도 옷을 모두 벗고 그녀의 위에 올라탔다. 관리를 잘 한 그의 몸은 10년 전 보다 훨씬 더 탄탄한 근육질이었다.
“자주 하면 좋아질거야. 서연아.”
그가 어울리지 않게 다정한 목소리로 말하고 그녀의 입술에 입을 맞추려했다. 그러나 그녀가 고개를 옆으로 돌렸다. 그가 훗 하고 웃었다.
“키스는 싫어?”
그러자 그가 아래로 내려가더니 그녀의 다리를 잡아 벌렸다. 그리고 그녀의 음부 사이에 얼굴을 파묻었다.
“그럼 여기라도 빨아야겠네.”
클리토리스에 축축한 혀 끝이 닿았다.
“으읏!”
참고 싶었지만 참아지지 않았다. 저도 모르게 신음이 새어 나오자 서연이 베개를 부여잡고 이를 악 물었다.
“참지 않아도 돼.”
그가 음부에 대고 속삭이고는 다시 혀를 길게 빼밀고 클리토리스를 사악사악 핥아올렸다. 그러다가 질구에 혀끝을 쑤셔 넣었다.
“으으.”
서연이 허리를 비틀며 신음을 참으려 애썼다. 너무도 오랜만에 자극에 그녀는 미칠 것만 같았다.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게 바빠 남자를 만나 이런 행위를 한다는 건 생각해본 적도 없었다.
마치 다시 처녀로 돌아간 기분이었다.
작가소개
권다유
성인을 위한 로맨스를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