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기흥도, 그 섬에서 두 해째 사채업을 하는 변호사 석강후.
노름꾼 외삼촌 손에 이끌려 사채 담보로 맡겨진 스무 살 홍난우.
폐업을 하루 앞둔 사업장에 맡겨진 마지막 담보!
“삼천을 지불했어. 그 대가로 알량한 그 다리 벌려야 할지도 모르는데 괜찮겠어?” “……그 생각 아예 안 해 본 건 아니에요.”
“할 수 있겠어?”
질 낮은 도발에 꼭 앙다문 입술 위로 하얀 실선이 생겼다.
“안 될 거란 거 알면서도 물어볼게요. 다른 걸로는 안 되는 거겠죠?”
말과는 달리 베풀어진 뜻밖의 친절. 난우는 가사를 도우며 그와 함께 살게 되고. 연민인지 애정인지 묘하게 샘솟는 감정. 강후는 자꾸 그녀에게 마음이 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