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태어난 순간부터 대학까지 줄곧 붙어다닌 24년 친구 우재혁과 선우재희
학창시절부터 여자 친구가 끊이지 않는 우재혁을 짝사랑한 선우재희는
제대 후 홀로 마음을 정리하며 거리를 두려 애쓴다.
하지만 자신을 과보호하며 집착하는 '다정한 미친놈' 우재혁은 좀처럼 떨어질 생각을 않는다.
급기야 우재혁의 생떼로 한 집에서 동거까지 시작하게 되는데….
“뭘 하고 싶었는데.”
“그냥. 평범한 데이트.”
“그러니까 그게 뭐냐고.”
“뻔한데. 나가서 맛있는 밥 먹고, 예쁜 야경 보면서 드라이브도 하고, 괜찮은 음악도 같이 들으면 좋지.”
“뻔하긴 하네.”
이번엔 맥없이 내가 웃었다. 하여튼 은근히 촌스러운 구석이 있다니까.
“그 뻔한 걸 우리 둘은 데이트랍시고 해본 적이 없으니까.”
“…….”
“같이 밥도 그렇게 많이 먹었고, 드라이브도 많이 했고, 음악도 질리도록 들었는데. 우리가 한 건 데이트가 아니었잖아.”
“친구끼리 데이트를 왜 해.”
“친구끼리도 해, 그런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