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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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라는 이름이 아깝군.”
“뭐가 어째?”
만인이 인정하는 앙숙, 천하의 라이벌!
제국기사단의 마스코트 콤비 재크와 월은
어느 날 단둘이 외딴 마계의 사막에 떨어져 버린다.
“애초에 너를 도와준답시고 너한테 가는 게 아니었어.”
“오란 소리를 한 적은 없다만.”
“으아아아! 네놈하고 말을 하겠다고 입을 연 내가 바보천치다!”
눈만 마주쳐도 다투고,
말만 붙여도 싸우고,
걱정 보단 욕이 앞서고!
“넌 바보야, 그거 알아?”
애증인 듯 애증 아닌 애인 같은 너!
알콩달콩(?) 제국기사단 콤비의 사막 허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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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남자는 취미 없어. 그래도 네 입맞춤…… 나쁘지 않았어. 사실은 조금 더…….”
“조금 더 뭐?”
재크가 횡설수설하며 하는 말에 월의 입 꼬리가 살짝 올라갔다. 월의 얼굴에는 즐거운 기색이 가득했지만 술에 취했던 재크는 그것을 알아차리지 못했다.
“……으음. 몰라.”
스스로도 잘 알지 못하는 무언가에 답답해하며 풀썩 고개를 숙인 재크가 월은 너무나 사랑스러웠다. 월은 그러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그 감정에 자신을 맡겼다.
“그럼 알게 해주지.”
“엉?”
그게 뭔 뜻이냐고 재크가 물으려는데 갑자기 검은 머리카락이 그의 시야를 덮었다. 그리고 재크가 뭐라고 반응하기도 전 월의 입술이 그의 입술을 감쌌다. 조금 전까지 월이 도마뱀 구이를 씹어 대고 있었기에 월의 입에서는 비릿한 냄새가 났지만 재크는 그것이 그다지 나쁘지 않았다. 월의 뜨거운 숨결이 재크의 입술을 덮었다.
“으음…….”
재크는 몽롱한 상태에서도 자신의 입술이 타 버리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 월은 재크를 집어삼키려는 것처럼 그의 입술을 잘근잘근 씹었다. 입술이 붓도록 몇 번이나 깨물고 씹어 오는 그의 키스는 강렬하고도 부드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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