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좋게 말하자면 순수하고, 나쁘게 말하자면 ‘나사가 한두 개 빠진’ 미스터리작가 사쿠라는 슬럼프 때문에 생계에 곤란을 겪고 있다. 그런 그의 출판사 담당이 된 어른스럽고 근사한 남자 카에츠. 카에츠는 궁지에 몰린 사쿠라에게 연애소설가로서 새롭게 도전하라고 제의하지만, 사쿠라는 연애 경험이 전무했다! “데이터를 원하잖아요? 나와 연애 실험을 해보는 거 어때요?” 카에츠는 아무것도 모르는 그를 부드럽게 사랑해 주지만……. 진짜 사랑에는 달콤함보다 씁쓸하고 안타까운 감정들이 훨씬 많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게 되는 사쿠라. 과연 연애소설가의 첫사랑은 무사히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까? “재미있는 말씀을 하시는군요. 데이터만 있으면 쓸 수 있다는 겁니까?” 일순 보인 카에츠의 짓궂은 미소에 사쿠라는 그때까지 제 안에 그런 것이 있다고 인식조차 못했던 자존심이 어느 정도 자극되는 것을 느꼈다. “쓸 수 있고말고요. 쓸 수 있을 거예요.” 애매함과 태만함이 주특기인 사쿠라치고는 보기 드물게 단언조의 말투였다. 거의 고집 같은 것이었다. 자신이 제안해 놓고 정말로 쓸 수 있겠느냐며 사쿠라를 깔보는 듯한 이 남자의 미소가 도저히 납득되지 않았다. “그럼 내가 데이터를 제공하죠.” 속 모를 미소를 띠며 카에츠가 상체를 살짝 기울여 사쿠라에게 접근했다. “제공이라니요……? 어떻게─.” “이를테면 유사 연애를 시험해본다든지?”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다가온 남자의 모습에 사쿠라는 살짝 주춤했다. “유사 연애요……?” 무슨 소린지 모르겠어요. 그렇게 말을 이을 생각이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남자의 손바닥에 시야가 가려져 있었다. 무언가가 입술에 닿았다. 아아…… 이것은 아마 담배 냄새─. 사쿠라 앞에서는 담배를 꺼낸 적 없는 이 남자가 흡연자라는 것을 알 정도로 분명하게, 그것은 입맞춤이었다. 하지만 사쿠라가 카에츠에게 키스당했다는 사실을 자각한 것은 반 템포 뒤, 훅 다가왔던 남자의 모습이 멀어지며 시야를 가렸던 남자의 손바닥이 사라지고, 떨어진 얇은 입술이 짓궂게 웃는 것을 보았을 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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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Blue
Mr.Blue2017/06/21
  • 現在の作品[울프노블]연애소설가의 첫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