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 본 작품은 가상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인연이라는 말은 이제 없던 일로 해요.”
연나라 황제에 의해 부모를 잃고 복수하려는 함영.
“내가 낭자를 책임지겠소.”
연나라의 숨겨진 태자로 나라를 지키려는 수호.
“내가 더 사랑한다. 저보다 내가 더 그 애를 필요로 한다. 언제나 내가 더!”
빼앗긴 땅을 되찾아 황나라를 다시 세우려는 태운.
얽히고설킨 연인들의 인연. 세 사람의 복수와 사랑의 행방.
***
“하아…. 아악!”
그렇게 절정을 맞은 그녀는 순식간에 기운을 잃고 수호의 어깨 위로 늘어졌다.
“괴로우면 깨물어도 된다니까.”
‘입술 상하게 왜 자꾸 입술을 깨무는가.’ 하며 수호가 함영의 입술을 혀로 찬찬히 쓸었다. 그의 손은 함영의 내부에서 빠져나왔다.
허전했다. 원래 그곳은 채워진 곳이 아니라 비워진 곳인데, 그저 원래대로 돌아왔을 뿐인데, 잠시의 존재감이 얼마나 큰지 자꾸 몸이 움찔거리며 보다 큰 것을 원했다.
“나리…!”
오물거리며 자신을 부르는 입술. 수호는 감정이 벅차올랐다. 희미한 눈을 하고 자신이 누군지도 알아보지 못하던 여인이 지금은 열기에 찬 눈으로 그를 부르고 있는 것이다.
<본문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