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배신에 떨고 있는 여자의 눈에 자신을 새겨 넣고 싶었다. 망설이지 않고 선택한 결혼,
뒤늦게 알게 된 진실은 잔인한 현실 속에서 고통스럽게 그를 강타한다.
-그 남자, 유신욱
상처가 아물지 않은 가슴에 빠르게 들어찬 남자, 그를 사랑했기에 함께 하고 싶었다.
그러나 거듭되는 냉대와 무관심 속에 지친 그녀는 또 다시 선택이라는 것을 하려 한다.
-그 여자, 민태연
“거절하면 어쩔 건데요?”
태연은 장난스럽게 물었다. 짐짓 심각한 척 하는 신욱은 굳은 얼굴을 하고 진지하게 말했다.
“예스가 아니면 반지는 없겠지. 꽤 비싼 건데 아까워서라도 승낙해야 할 거야.”
“정말 끝까지 재미없는 사람이라니까.”
“우리 이혼해요.”
“너……!”
“이혼 해줘요.”
굳은 결심이 담긴 조용히 흘러나온 말이 신욱의 가슴을 갈기갈기 찢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