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본 소설의 일부 중, 가정폭력, 미성년자 흡연, 자해 및 자살시도와 관련된 자극적인 묘사가 다소 나옵니다. 이 부분 참고하시어 구독 부탁드립니다.*
#이공일수 #미인공 #미인수 #다정공 #자낮수 #미남공 #학원물 -> 재회물 #현대물 등
언제부터였는지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
그저 언젠가부터 아버지는 나에게 폭력을 휘두르기 시작했다.
권효언은 가정 안에서도, 학교 안에서도 겉돌며 서서히 지쳐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점심시간에 사용하지 않는 음악실에서 우연히 한 학생을 만나게 된다.
“너 어깨 좀 피고 다녀. 꼭 쭈구리 같아.”
그곳에서 만난 학생의 이름은 정태하.
그는 반짝반짝 빛이 난다. 자신과는 다르게.
효언과 태하는 서서히 친해지게 되면서, 이윽고 태하의 친구이자 효언의 반의 반장을 맡고 있는 설영과도 마주하게 된다.
“나 너네 반 반장이랑 친해. 그래서 가끔 걔 보러 3반 놀러가기도 했는데, 진짜 한 번도 못 봤어?”
“반장? 현설영 말하는 거야?”
“어,”
태하는 효언의 지쳐있던 삶에 위안이 되어주었으나, 태하가 음악에 가진 꿈을 위해 일본으로 떠나게 되면서 셋 사이에 변화가 일어나는데...
“네가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는지 알면 내가 도움이라도 줄 수 있을 텐데. 너한테 내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게, 그게 너무 힘들어.”“…….”
그는 손바닥으로 내 머리를 한 번 쓰다듬었다. 꼭 위로라도 해주는 듯이.
“그래서 네가 죽는다면 난 미칠 듯이 괴로울 거야. 왜냐면…….”
그는 잠시 머뭇거리다가 천천히 입을 떼었다.
“내가 널 좋아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