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본 도서에는 강압적인 관계 제안, 자보드립 등 호불호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바랍니다.
강시준 님께
성년이 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희 셀러브리티 사에서 성년이 되시는 재벌 자제분들을 위해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부디 파트너분과 함께 참석해 주시어 성년의 은밀한 밤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일시: **년 **월 **일 **시
장소: 인천 크루즈 터미널, 모나크 호.
드레스 코드: 코르사주
주의: 초대장을 반드시 지참하셔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스타 아역 배우 출신, 서이경.
빼어난 미모와 연기력으로 모두의 기대를 받았던 그녀는
악질적인 스토커로 인해 남자에 대한 공포가 생긴다.
극심한 트라우마로 인해 남자 배우와의 스킨십 연기가 불가능해진 그녀는,
결국 팔리지 않는 배우가 되어 버린다.
계속되는 하차로 힘겨워하던 그때,
톱스타 강시준이 은밀한 초대장을 내밀며 말한다.
“나랑 해요, 섹스.”
말도 안 되는 제안이지만,
인생의 전부인 연기를 할 수가 있다면
그 어떤 대가라도 치를 준비가 되어 있던 그녀는
결국 그의 제안을 받아들이게 되는데…….
* <시즌걸>은 특별한 날,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이루어지는 서로 다른 커플들의 만남과 사랑을 이야기하는 ‘특별한 로맨스’입니다.
이번 <시즌걸>에서는 ‘성년의 날’을 맞이하여 비향 작가님, 장현미 작가님, 이승희 작가님이 각각 [키워 주신 은혜로]와 [섹텐], [은밀한 성인식의 밤]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본문 내용 중에서]
“흐읍, 음……. 서이경…….”
신음을 야릇하게 낸 그가 앓는 소리를 내며 내 혀를 빨았다. 아니, 빠는 걸로도 모자라 비비고 쓸고 감아올리면서 내 혀를 가만두지 않았다.
츱츱, 질척이는 소리에 눈앞이 깜깜해졌다.
처음 느껴 보는 자극에 이대로 기절할 것 같아서 난 양손으로 그의 옷자락을 힘껏 잡으며 버텨냈다.
언제까지 해야 하는 걸까.
강시준은 쉽사리 끝낼 생각이 없어 보였다.
“음, 응…….”
내 예상대로였다. 그는 내 입술, 혀, 입천장과 더 안쪽 목구멍까지도 샅샅이 다 핥아 먹은 후에야 날 놓아주었다.
“이건 뭐, 섹스돌이 따로 없잖아.”
그가 날 향해 빈정대며 말했다. 하지만 내 머릿속은 온통 키스란 고비를 넘겨서 다행이란 생각뿐이었다.
“분명 섹스도 이럴 텐데……. 이래도 나랑 섹스할 거예요?”
내가 인상을 찌푸리며 말하자 그가 피식, 웃었다.
“괜찮아요. 선배님이 느낄 때까지 내가 박아 줄 테니까.”
“…….”
적나라한 그의 말에 난 어떤 반응을 보여야 할지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