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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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쪽이 하루만 더 나를 기억해주면 좋았을 텐데.”
“이젠 내가 하루 더, 당신을 기억할게요.”
어릴 적 사고로 걷지 못하게 된 니나 대신 그녀의 삶을 살게 된 라벨.
어느 날부터 아침마다 낯선 기분을 느끼며 잠에서 깨어난다.
사고 현장 외의 모든 기억을 잃어버린 라벨은 니나가 원하는 드레스를 입고,
어릴 적부터 친구인 레나트의 손을 잡은 채 좋아하지도 않는 파티에 참석한다.
그러다 잠시 바람을 쐬러 나간 정원에서 시종도, 귀족도 아닌 것 같은 묘한 남자, 제레미와 마주친다.
레나트의 방해로 제레미와의 춤을 끝맺지 못한 라벨은 그에 대한 호기심을 품은 채 다시 만나고 싶어 한다.
제레미가 광장에서 그림을 그리는 화가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바로 다음날 만나러 가지만,
어째서인지 제레미는 라벨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