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너의 향기가 날 미치게 해. 내 몸의 피가 모두 너를 향해 흐르는 것 같아.
병조정랑 이 대관 댁의 고운 아기씨 이화영, 저보다 세 살 위의 집안에서 부리는 듬직한 청우를 이리저리 귀찮게 굴지만 청우는 그런 아기씨가 싫지 않다.
어느덧 서로를 마음에 품은 걸 깨달았으나 신분의 차는 크기만 하고, 화영과 청우는 함께하는 길을 택하려 하지만 운명의 장난에 휘말려 10년의 모진 세월 후 재회하게 되는데…….
“왜…… 지옥이라 했어?”
그래. 그랬었지.
그녀가 처음 이곳에 온 날에 청우는 그리 말했었다.
지옥에 온 것을 환영하노라고.
“온전히 품지도, 미련 없이 버리지도 못하는 널 바라보는 내 마음이 지옥이야.”
※ 이어도는 수중 암초로 무인도이나, 소설의 무대로 사실과 다르게 설정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