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우울할 땐 달려와 술을 사 주고 비가 오면 우산 들고 기다려 주고 입맛도 습관도 나보다 더 잘 아는 친구. “좋아한다. 친구 말고, 여자로.” 십 년 넘게 곁에서 맴돌며 좋은 친구인 척 첫사랑에 상처 입은 그녀를 보듬기만 한 시간들. 지켜만 보던 친구 이도윤은 이제 그만할 거야. “친구인 널 잃을까 봐 무서워.” “진지하게 생각해 봐. 남자 이도윤으로.” 항상 같은 자리에서 변함없는 모습으로 숨 쉬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실과 바늘처럼 늘 함께. 어떤 이름으로든 널, 잃고 싶지 않아. 사랑과 우정 사이, 친구와 연인의 거리. 새로운 이름으로 다시 시작할 우리의 관계. “네가 내 옆에 없는 건 상상하기 싫어.” “그러니까 나랑 연애하자, 서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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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Blue
Mr.Blue2017/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