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남편에게 버림받고 난 뒤 남자를 믿지 못하게 된 여자, 양혜주.
그녀는 남편에게 복수하기 위해 사법고시에 매달렸고 결국 사법고시에 패스했다. 그녀는 그렇게 독한 여자였다.
남자를 거부하며 일에만 매달리는 혜주를 지켜보는 회사 대표 황건욱.
그 역시 여자를 믿지 않기는 마찬가지였다.
처음엔 그저 호기심이었다. 저 독한 여자의 내면에는 뭐가 감춰져 있을까?
위험한 호기심이 건욱으로 하여금 한 발을 내딛게 만들었다.
이혼 후 처음으로 제 인생에 발을 내디딘 남자, 황건욱... 혜주는 그런 그가 부담스럽기만 하다. 동굴 속에 웅크린 혜주와 그런 그녀를 밖으로 끌어내려는 건욱의 외로운 싸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