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여자 친구에게 차였다.
그것도 다른 남자를 좋아한다는 이유로.
이별을 하고 맞이한 봄은 예인에게 달달하지만은 않았다.
“한 번만, 울어 주면 안 돼요?”
“…뭐?”
그런데 예상치 못하게 그 남자와 엮여 버렸다.
학교에서도 유명하다는 그 차준영과, 전 여자 친구가 좋아한다는 그 차준영과.
처음엔 우연, 그다음은 인연.
준영과 같은 수업으로 조 과제를 함께하게 된 예인은
준영에 대해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그의 다른 면모를 보게 된다.
모든 사람에게 다정한 것 같은 차준영.
잘생긴 얼굴로 다정하게 대해서 더 사람 설레게 할 만한 남자였다.
그러나 그 뒷면엔 도대체 무엇이 자리하고 있는 걸까.
무엇이 그를 다정하게 만든 걸까.
“등신아, 왜 웃어? 얼굴은 엉망이 돼 가지고…….”
“그래도 잘생기지 않았어요?”
“이게 진짜…….”
“키스할래요?”
“…….”
“아니, 키스 말고…….”
뺨을 감쌌던 손이 목을 감쌌다.
“우리… 잘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