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한 나라의 왕자 신분이지만베타라는 이유로 쫓겨나다 시피 유학 온 진.히트사이클로 그와 하룻밤을 보낸 헤벨은이후 자꾸만 얽히는 그가 눈에 밟힌다.하지만 진은 자신이 베타란 데 대한 반발로오메가 운운하며 헤벨을 밀어내기에 바쁠 뿐.그럼에도 키스의 의미는 모호했고,몸을 섞을 때는 적당히 애절했다.그러한 감정 소모에 모두 지쳐 가던 와중돌연 극우성 알파로 발현된 진이감시자를 처리하고 자신의 나라로 돌아가 버리는데…….- 본문 중 -“진.”나직한 목소리에 진은 입을 열어 대답하진 않았지만 잠시 손을 멈췄다.“넌 누굴 좋아한 적 있긴 해?”나를 좋아하긴 하느냐는 우회적인 물음이었다. 과연 의도를 알아챘을까. 꽤 오래도록 침묵이 흘렀다. 그래서 이대로 대답을 못 듣고 정신을 잃을 것 같았을 즈음, 진이 무거웠던 입을 열었다.“없어.”딱 한 마디라서 더욱 단호해 보였다.누굴 좋아한 적 없어, 물론 너도 아니야. 그런 함의가 담겨 있는 듯했다. 그에 굳게 감긴 채였던 헤벨의 눈시울이 뜨거워지더니 베개가 몰래 젖어 들었다. 그런 변화를 알지 못하겠지만, 알아도 아랑곳하지 않겠지만 진은 역시나 무정하게 침대에서 몸을 일으켰다.발걸음을 떼는 소리에 맞춰 바닥이 울렸다. 그 소리가 제법 멀어졌다고 생각되었을 때, 헤벨이 베개에 얼굴을 묻은 채 중얼거렸다.“네 심장은 딱딱한 다이아몬드로 만들어졌나 봐. 망치로 두들겨도 흔들리지 않겠지.”혼잣말하듯 목소리는 작았지만 방 안이 무척 고요했기에 충분히 또렷하게 울려 퍼졌다. 말을 마친 순간 진이 움직이는 기척이 멈췄다. 이쪽을 바라보는 것인지 몇 시간 동안 계속 물어뜯긴 목덜미가 한층 더 따끔거렸다.헤벨은 베개에 더 깊숙이 얼굴을 묻으며 말을 덧붙였다.“근데 난 망치가 아니라 사람이라 아파.”딱히 대답을 바란 건 아니었다. 그런데 진에게서 반응이 되돌아왔을 때.“그런가.”헤벨은 더 절망했다. [다이아몬드 심장]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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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Blue
Mr.Blue2019/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