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나쁜 꿈은 내가 다 걸러줄게요."
스트레스성 발열을 앓고 있는 은우.
자신에게 끊임없이 관심을 가져주는 빛에게, 늦여름 소나기처럼 흠뻑 젖게 된다.
이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호기심을 자극하는 빛에게 점차 빠져들고,
안 된다고 부정했을 때는 이미 빛은 자신을 지배하고 있었다.
이 사람을 미치도록 가지고 싶다.
“이 세상 모든 것을 보여줄게.”
이름처럼 따스한 남자 빛.
결핍이라고는 하나 없는 빛의 눈에 들어온 상처받고 엉망이 된 은우.
은우를 도와주고 싶다, 는 마음이 어느새 커져 하나뿐인 제자를 좋아하게 된 빛.
초가을 스치는 바람처럼, 은우에게 스미고 만다.
이러면 안 된다고 부정해보지만, 자신은 이미 은우를 사랑하고 있었다.
[미리보기]
뿌옇게 마비되는 이성이 좋았다. 이 고통마저 환희였다. 결코 지워지지 않는, 지독한 문신으로 새기고 싶었다.
“사랑해요.”
흔들리는 등을 꽉 부둥켜안았다.
“사랑해요.”
“사랑해.”
그는 나를 쓰러뜨렸고, 우리는 격정에 휩싸였다. 고스란히 전해지는 그의 무게. 내 온 몸 구석구석에, 그는 다정하고도 야만적인 키스를 퍼부었다. 설익어서 미끄러지는 내 손길을, 의욕만 앞서는 애타는 내 마음을, 그는 놓치지 않고 다 받아주었다.
목차
1. ~ 23.
24. 에필로그 1
25. 에필로그 2
수호 외전 1
수호 외전 2
정여은
몽상가가 되고 싶은 표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