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증오와 사랑, 그 치명적이고 처절한 관계… 순결한 결혼식을 꿈꾸던 마리 앞에 나타난 악몽 같은 남자, 레안드로 막시밀리언 세인트. 한국명, 이한. 마리의 아버지를 운운하며 그녀의 소유권을 주장하는 남자가 남긴 약속 장소에 발을 들인 순간 마리의 평화로웠던 삶은 막을 내린다. 이한이라는 짐승에게 유린당한 몸과 마음, 서서히 드러나는 아버지의 충격적인 과거, 그로 인한 분노, 수치, 절망, 증오의 감정들이 마리를 잠식해 가지만 그녀의 마음 한켠에는…. ▶ 잠깐 맛보기 “내 자존심을 다치게 한 사람은 네가 처음이야. 그런 의미에서 건배하자. 술잔 들어.” “이건 또 무슨 연극이죠? 세상 눈을 피해서 날 괴롭히는 데 재미가 들린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요.” 마리는 와인잔을 가볍게 부딪친 뒤 입가로 가져가며 빈정거렸다. “네 주인이 누구인지 알리고 싶어졌거든.” “하아! 내 몸을 가졌다고 당신이 내 주인이라고 착각하는 건가요?” “내 약혼녀가 너의 존재를 알고 있어. 네가 숨길 필요조차 없는 물건이라는 걸 그녀에게 알려 줘야 하니까.” 다음 순간 마리는 이한의 얼굴에 술을 끼얹었다. “당신, 구제불능의 개자식이야. 더럽고 치졸하고 야비한 자식!” 이한은 입을 거의 열지 않고 말했다. “넌 내게 속해 있지만 난 네 것이 아니라는 걸 알려 주는 거야. 혹여 우리 관계를 무지갯빛 꿈으로 치장하지 말라는 경고의 의미로.” “나쁜 자식! 너 같은 건 죽어 버렸음 좋겠어!” ▶ 목차 1~22, 에필로그 * 이 전자책은 2006년 타출판사에서 출간된 〈절애〉를 eBook으로 제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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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Blue
Mr.Blue201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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