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결제 전 작품소개 하단의 공지를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런 사람이 있다.
이유 없이 반짝거리는, 사랑받아 마땅한 사람.
신재에게 세영은 그런 사람이었다.
식모살이를 하는 부모의 자식 따위가
감히 욕심내선 안 되는 사람.
그러나 한없이 푸르기만 하던 그녀가
시리도록 푸르러 차마 닿을 수 없었던 그녀가
망가진 인형처럼 그의 앞에 놓였다.
마치 운명처럼.
“난 당신을 몰라요. 모르니까, 가요, 제발……!”
허무한 헤어짐은 한 번으로 족하다.
동정 따위 필요 없다 소리쳐도
자신 좀 놓아 달라 애원해도
한때 그의 세상이었던 그녀를 다시 놓칠 순 없다.
어린 날의 네가 그랬듯
이젠 내가 너를 구원해 줄게.
▶잠깐 맛보기
신재가 나른한 동작으로 손을 움직이더니 그녀의 팔뚝을 닿을 듯 말 듯 느리게 훑어 내리기 시작했다. 심장이 미친 듯이 뛰었다. 귓불이 발갛게 달아오르고 숨소리가 서서히 격렬해져 가기 시작했다. 그녀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섰다. 그러자 신재가 곧장 그녀의 손을 꽉 쥐었다.
“너, 틈만 나면 도망가는구나?”
“놔요.”
“싫어. 넌 내가 싫은 게 아니라 무서운 거야. 네 본질을 내가 다 보게 되는 게 두려운 거겠지.”
뭘 안다고! 아무것도 모르면서! 지금껏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하나도 모르면서!
“나신재 씨는 죽었다 깨나도 날 이해하지 못할 거예요. 상관없어요. 이해받고 싶은 마음도 없으니까. 갈게요.”
싫다. 신재에게 휘둘려 모든 걸 다 까발리고, 그에게 동정받게 되는 게 싫었다. 이렇게 됐다고 해서 비굴해지고 싶지는 않았다.
“어디든 가 봐. 무슨 수를 써서라도 널 다시 내 앞으로 끌고 올 테니까.”
[작품 공지]
※ 제공사 변경으로 인하여 재서비스되는 작품입니다.
기존 서비스 당시 구매한 경우 본 작품을 결제하지 마시고,
보관함 리스트에서 확인 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보관함에서 확인 불가 시 고객센터로 문의하여 기존 구매 여부 및
보관함 삭제 여부를 확인 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