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믿었던 그 남자의 배신은 그녀를 복수심에 사무치게 했다.
아버지의 죽음으로 남은 건 망해가는 사업뿐.
과거의 명성을 되찾고 복수를 하기 위해서는, 돈과 권력을 쥔 남자가 필요했다.
설화는 결심했다. 결혼이 가장 급한 남자, 미친개 '무혁'과 거래를 하기로.
한번 표적을 물면 어떤 것도 놓치지 않는 위험한 남자였지만, 선택의 여지는 없었다.
설화를 본 무혁의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곧이어 녹아내릴 듯한 목소리가 귓가에 젖어 들었다.
“그럼, 노래를 불러 봐. 나를 위한 아리아를…….”
오늘 그를 유혹한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짐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