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헬리오스 제국의 황태자 자리에서 밀려난 제 1검인 루드비히 대공과 그를 사랑하여, 황제 자리에 올리려다 역모죄로 사형을 당한 엘비르. 인외족과 신마저 개입한 그들의 사랑 이야기. 태어나 단 한 번도 받아본 적 없는 애정에 목매던 엘비르는 추운 겨울날, 첫눈처럼 내려앉은 루드비히 대공에게서 처음으로 애정이라는 것을 느낀다. 그렇게 시작된 엘비르의 맹목적인 헌신은 대공을 대신한 처형으로 막을 내리는데... 그러나 신의 농간인지, 죽은 줄로만 알았던 엘비르는 대공을 만나기 1년 전으로 회귀하게 되고, 그녀는 전생에서 끝을 보지 못했던 주군의 황위찬탈을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 본디 게임은 왕을 잡아야 하는 법. 왕께서 살아계시는 한 게임은 끝나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번 회귀를 어떤 식으로 사용할 것인가?’ “모든 것은 나의 주군의 뜻대로.” “… 전하.” 엘비르의 목소리가 하염없이 흔들렸다. ‘각하. 입을 맞춘 이유가 무엇인가요. 당신도 저를 사랑하나요?’ 묻지 못할 질문이 가슴속에 쌓여나갔다. 루드비히는 그런 그녀가 부른 전하라는 말의 대답 대신 물음을 건넸다. “키스해도 되겠나?” 그의 일렁이는 눈빛은 언뜻 보면 간절해 보이기까지 했다. 엘비르는 생각을 멈추곤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잠시 거리가 벌어졌던 두 입술이 다시금 맞닿았다. 처음엔 두려운 듯, 앞에 존재하고 있는 게 맞는지 살펴보는 것처럼 꼼꼼하게 입술을 혀로 훑어내렸다. 그 행동이 안쓰러워 엘비르는 저도 모르게 손을 들어 올려 그의 등을 토닥였다. 저는 지금 여기에 있다고, 일종의 존재감의 표시였다. 그 행위에 엘비르의 존재감이 짙어지자 그때부터 루드비히는 그녀를 집어삼킬 듯이 격렬히 입을 맞췄다. 작고 도톰한 그녀의 입술을 그대로 제 입안에 머금다, 이빨로 잘근잘근 깨물기를 반복했다. 엘비르의 손끝이 움츠러들었으나 루드비히는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해서 그녀의 입술을 탐미했다. - 엘비르를 그대로 끌어안은 루드비히가 낮게 그르렁댔다. “엘비르.” “… 네, 각하.” “엘비르…” 너를 갖고 싶다. 응? 하게 해줘. 아이가 칭얼거리는 모습과 닮은 투정이었으나 안에 담긴 말은 몹시 성적이었다. 엘비르는 그저, 고개를 끄덕일 뿐이었다. 그저 취한 상태였기에, 사물이 분간이 안 돼서, 그래서 부하에 대한 애정과 사랑의 차이를 자각하지 못해 요청한 것이라 해도 좋았다. 오늘이 지나고 다시 제정신이 들면 모른 체할지라도. “너를 좋아한다.” 그 짧은 고백과 서툰 몸짓은 제 생에 가질 수 있는 최고의 선물임을 알고 있었으니까. 엘비르는 눈을 살포시 감고 그의 목에 두 팔을 두르며 제가 사랑하는 잔인한 사람에게 입을 맞췄다. 그녀에게서 암묵적으로 허락을 받은 루드비히의 손짓이 빨라졌다. 그에게는 호재스럽게도 그녀가 입은 가죽 바지는 버클이 따로 없어 그저 한 손으로 끌어내리기만 하면 됐을 뿐이었다. 단번에 속옷까지 끌어내려진 허리 아래부터 허벅지까지의 피부가 싸늘한 공기와 맞닿았다. 그 찬 기운에 엘비르는 몸을 움츠렸다. 루드비히가 짧게 침음을 삼키며 제 바지 버클을 풀어헤쳤다. 밖으로 꺼내든 그의 성기가 엘비르의 꽃잎 사이를 가로질렀다. 부드러운 살결이 그의 것을 감질나게 자극시켜왔다. 그 촉감에 잠시 멈칫한 그는 엘비르를 한 손으로 가볍게 안아 올린 후 그녀의 입구에 선단을 맞췄다. 정확히 입구에 다다르자마자 루드비히는 천천히 그의 것을?비좁은 그녀의 안으로 밀어 넣었다. “하윽, 아! 읏…” 루드비히는 그녀의 꽃잎 사이로 손을 뻗어 검지를 이용해 그녀의 클리토리스 주위에 살살 원을 그리며 아래를 자극시켰다. 처음 느껴보는 뱃속 깊은 곳을 간질거리는 느낌에 엘비르의 몸이 움츠러들었다. 그녀의 몸이 천천히 달아오르고 내부가 젖어가자 루드비히는 다시 느긋하게 그녀의 안을 파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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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Blue
Mr.Blue2020/04/09
  • 現在の作品사랑하는 나의 대공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