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그가 하얀의 손가락을 덥석 물었다.
농밀의 혀의 움직임이 예민한 살갗을 홧홧하게 물들였다.
하얀은 손을 뺄 생각도 못 한 채, 그의 입만 멍청하게 바라보았다.
어느새 차는 정차했고, 그녀는 생각했다.
손가락도 성감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혀를 굴려, 물고 빠는 그 행위가 무서울 정도로
오싹한 쾌감을 가져온다는 사실을 그때 처음 알았다.
멍하니 앉아있던 하얀이 그의 멱살을 잡아 제 쪽으로 확 끌어당겼다.
어? 하고 그가 놀라는 순간,
하얀은 그의 입술을 짓이기듯 덮쳤다.
달콤한 초콜릿 맛이 나는 입술을 핥으며 그들은 서로의 옷을 벗겼다.
욕망이자, 원초적인 본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