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애리애나는 대체 두 사람에게 무슨 마법을 건 걸까?
마크의 장애아 여동생을 돌보기 위해 보모로 고용된 리어는 사사건건 그와 대립을 일으키게 된다. 그녀는 애리애나가 가능한 한 인생의 많은 경험을 해야 한다고 믿고 있지만 완고한 그는 아이를 가정의 엄격한 규칙과 일정에 따라 보호만 하려고 드는 것이다. 한편 오빠와 보모가 서로 사랑에 빠지기를 원하는 아이는 리어에게 단어를 배우기 시작하자 집안 전체에 사랑의 메모를 남겨 놓게 되는데….
▶ 책 속에서
「대체 여기서 무슨 일이 일어난 거요?」
마크는 잔뜩 얼굴을 찌푸린 채 여기 저기 초콜릿이 들러붙어 있는 주방 안을 둘러보았다.
「우린 쿠키를 만들고 있었어요…」 리어는 당황한 표정으로 행주를 들고서 간이식탁을 훔치기 시작했다. 그 순간 종이쪽지가 바닥에 떨어졌다. 그녀는 그것을 펼쳐 보곤 이내 곤혹스런 표정을 지었다.
그녀가 그걸 구겨 버리기도 전에 마크가 다가와서 그 종이를 빼앗았다. 「이 일에 대해서 해명하겠소, 아니면 이 말을 그대로 믿어도 되겠소?」
리어는 찬장 밑으로 숨어 버리고 싶은 심정이었다. 「애리애나에게 새로운 단어를 가르치고 있었어요. 아마 그애는 그 단어를 연습한 것 같아요」
「그리고 또 무슨 단어를 가르쳐 줬소?」
「없어요. 그저 단어뿐이에요. 하지만 그 문장을 가르쳐 준 건 아니에요」
▶ Contents : 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