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현대물, 학원/캠퍼스물, 성장물, 애증, 금단의관계, 오해/착각, 서브공있음, 수시점, 단정수, 상처수, 굴림수, 미인공, 상처공, 집착공, 다정공, 헌신공
열일곱, 유일한 가족이었던 엄마가 돌아가셨다.
혼자 남겨진 내 앞에 그동안 있는 줄도 몰랐던 아버지라는 사람이 나타났다.
배다른 동생과 함께.
그 새까맣고 깊은 두 눈을 본 순간…… 확신이 생겼다.
이 녀석을 안아줄 수 있는 사람은 나밖에 없을 거라고.
“나한테 말 걸지 마. 씨발아.”
하지만 처음부터 나를 싫어했던 김주한은 내 학교생활을 엉망으로 만들었다.
그러던 어느 날, 내게 내밀어진 손길 하나.
“앞으로는 맞고 다니지 마. 오늘부터 내가 네 친구니까.”
전학생 서인호가 나타나면서 모든 것이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다.
“왜, 서인호 그 새끼한테는 줬어?”
“같은 남자랑 안고 있는데 이렇게 떨리는 거. 난 처음이야.”
그럼에도 난 여전히 비겁할 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