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 키워드 : 현대물, 판타지물, 계약, 미인공, 다정공, 강공, 능글공, 집착공, 재벌공, 상처공, 절륜공, 존댓말공, 미인수, 강수, 까칠수, 상처수, 얼빠수, 초능력, 사내연애, 단행본, 사건물, 수시점 상대의 능력을 복사할 수 있는 초능력자, 정은재. 하지만 능력을 숨기고 평범하게 살아가던 중 언제부터인가 자신의 책상에 매일 선물을 두고 가는 스토커가 나타난다. 알고 보니 스토커의 정체는 대형 길드 ‘청연’의 단장 신태의. 한데 그가 갑자기 무심한 얼굴로 아무도 믿지 못할 고백을 해 왔다! 그에 은재는 태의에게 남모를 계략이 있다는 걸 눈치챘지만, 자신을 끈질기게 괴롭히는 의붓형에게서 벗어나고자 태의와 가짜 연애를 시작하는데……? “그래서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정은재 씨.” “…….” “난 우리가 완벽한 이해관계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데.” ▶잠깐 맛보기 “혹시라도 파트너가 있다면 정리하는 게 좋을 겁니다. 내가 다른 사람이랑 공유할 성격은 안 돼서.” “…….” “물론 없겠지만.” 혼자 북치고 장구까지 친 신태의가 손을 내려 턱을 붙잡았다. 의도적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엄지가 아랫입술을 쓸고 내려갔다.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모르겠다고 오리발을 내밀 수도 없었다. 다 들킨 거짓말이어도 내 입으로 섹스 파트너가 있다고 하지 않았던가. “……싫다면요?” 눈을 느리게 깜박이며 되물었다. 파트너까지 들먹이는 걸 보니, 이 남자가 진심이라는 것쯤은 알겠다. “그럼 어디 한번 들켜 보든가.” 질 나쁜 미소를 띤 채 속삭인 신태의가 금방이라도 목을 조를 것처럼 내 턱과 목을 완전히 감싸 쥐었다. 그의 손바닥 안에 맥박이 고스란히 노출되었다는 사실을 깨달은 내가 할 수 있는 건 두 다리를 끌어안은 팔에 힘을 주는 것뿐이었다. “입 벌려 봐요.” 목소리는 순식간에 나긋해졌다. 신태의는 재촉하듯 엄지로 아랫입술을 지그시 눌렀다. “나랑 섹스할 거라고 먼저 말한 건 당신이잖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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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Blue
Mr.Blue202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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