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형수에게 반한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려 3년간 집을 떠나 있다 돌아온 딜런. 하지만 집에 돌아온 순간부터 그의 마음은 다시 흔들리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형과 집안의 고용인인 안나가 가까운 사이라는 소문을 듣게 된 그는 분노하며 형수를 대신하여 그녀를 내쫓고자 결심하고, 안나를 괴롭히기 시작한다. 자꾸 얽히기 시작하면서 안나와 딜런에겐 묘한 분위기가 흐르고, 깊은 관계로 발전한 두 사람. 하지만 딜런은 자신이 그녀에게 접근한 이유를 들키고 마는데……! ▶잠깐 맛보기 “핥아라.” “예?” “핥으라고 했다. 흔적도 남기지 말고 깨끗하게.” 안나의 커다란 동공이 지진이 난 것처럼 좌우로 흔들렸다. “왜, 못하겠어? 그럼 그만둬.” 그의 말에 안나가 작은 주먹을 둥글게 말아 쥐었다. 안나와 그녀의 가족에게는 생사가 걸린 문제였다. 부호에서 태어난 그에게는 그만두라는 말이, 만나면 하는 인사말처럼 가볍고 쉬운 것일지 몰라도 안나에게는 그렇지 않았다. “해요.” 뭐? 딜런이 묻기도 전에 안나가 그에게로 덮치듯 달려들었다. 그녀의 뜨겁고 말캉한 혀가 그의 살결을 핥으면, 그런 뒤에는 보드라운 입술이 쪼옥 하는 소리를 내며 그의 목덜미를 빨아들였다. 안나는 눈을 감은 채, 그의 목을 타고 흘러내린 차를 나름 성실하게 흔적도 남기지 않고 깨끗하게 핥아 냈다. “다 됐습니다. 정말 깨끗하게 핥았어요.” 당황한 딜런과는 다르게 오히려 안나는 차분했다. “이, 이, 이게 무슨……!” 뒤늦게야 정신을 차린 딜런이 그녀에게서 멀찍이 떨어지며 자신의 목덜미를 손으로 감싸고 안나를 향해 삿대질했다. 그러자 안나가 오히려 ‘왜 저래?’ 하는 표정을 지었다. 그녀는 정말 충실히 딜런의 명을 따랐을 뿐이었다. 핥으라고 해서 핥았을 뿐인데 왜 저렇게 호들갑인지. “나가. 당장 나가! 꺼지라고!” 딜런은 얼굴이 벌개져서 소리쳤다. “제기랄. 차를 쏟은 바닥을 핥으랬지 누가……!” 딜런이 푸욱 한숨을 내쉬며 천천히 고개를 내렸다. 아무래도 달아오른 것은 그의 얼굴뿐만이 아닌 듯싶었다. 의지와는 상관없이 그저 본능에 따라서 묵직하게 튀어나온 바지 중심부를 딜런이 짜증스럽게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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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Blue
Mr.Blue2018/04/20
  • 現在の作品킬너가의 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