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 키워드 : 현대물, 서양풍, 스릴러, 미남공, 다정공, 능력공, 헌신공, 강공, 재벌공, 사랑꾼공, 짝사랑공, 미남수, 평범수, 강수, 외유내강수, 단정수, 짝사랑수, 상처수, 경호원수, 복수, 외국인, 할리킹, 시리어스물, 수시점 5년 전 온갖 쓰레기 짓을 다 저지르는 인간 망종인 해리 애버튼을 경호하다, 모종의 사건으로 그에게 총까지 겨눈 제이 런던. 그길로 제이는 해리가 라이벌 의식을 느끼는 레이크 퀸의 경호원으로 전향했다. 그렇게 ELZ 그룹을 이끄는 사람이자 재산 순위 1위의 재벌인 레이크 퀸 밑에서 비서인지 뭔지 헷갈릴 만큼 가까이 일하던 제이는 어느 날 레이크를 죽이려는 음모와 맞닥뜨리고, 그것이 해리와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너의 고용인은 나야. 내 말에 따라.” “목숨을 담보로 하지 말아요! 무모한 짓입니다.” 화를 내자 레이크가 날 빤히 바라보았다. “그럼 너는?” “뭐가요?” “넌 목숨을 담보로 애버튼 가문을 걷어차고 내 사람이 됐지.” “…….” “그래서 골치가 아파.” ▶잠깐 맛보기 뭐지? 기분 나빴나? 긴장하고 있는데 그가 돌연 방향을 틀어 내게 가까이 왔다. 갑작스러운 행동에 놀라 뒤로 한 걸음 물러나자 그가 내게 손을 뻗었다. 그러고는 내 뺨 위에 내려앉는 것이 아닌가. 순간 그의 체온이 얼굴에 닿아 와 굳어 있는 사이, 굵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에일린은.” 그의 손가락 끝이 내 오른쪽 귀 뒤를 툭 건드렸다. 이어 그곳으로 코를 갖다 댔다. 아주 자연스럽게 몸이 밀착되었다. 갑자기 훅 다가드는 그의 행동에 나는 숨 쉬는 법을 잊었다. 그는 반대로 크게 숨을 들이켰다. 곧 나지막한 음성이 내 귀에 흘러들었다. “여기서 좀 지독한 향수 냄새가 났는데 말이야.” “…….” “넌 항상 아무 냄새도 안 나지.” “향수를 안 쓰니까요.” 딱 자르는 내 대답에 그가 픽 웃는 소리가 들렸다. “알아.” 그런데? 속으로 그렇게 반문한 순간 그가 도로 떨어져 나갔다. “덕분에 도무지 집중이 안 돼서 화나게 해 버렸잖아.” 에일린이 화난 게 내 탓이라고? 내가 황당하다는 뜻을 담아 바라보았으나 그는 아랑곳도 하지 않았다. 대신 그대로 욕실 문을 닫고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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