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키워드>
현대물, 재회물, 사내연애, 운명적사랑, 소유욕/질투, 달달물, 첫사랑, 재벌남, 다정남, 직진남,뇌섹남, 상처녀, 순진녀, 평범녀
그녀는 ‘그’를 기억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건 도혁에게 중요하지 않았다.
“조금만 더 같이 있읍시다.”
“제가 왜 그래야 하죠?”
“내가 당신하고 있고 싶으니까.”
웃음을 감추려는 도혁의 입꼬리가 고혹적으로 휘어졌다.
한 발.
그의 도발적이고 강렬한 눈빛이 단숨에 그녀의 심장을 장악해 나갔다.
두 발.
그녀와 시선을 맞춘 도혁의 입술이 천천히 굵은 숨을 뱉어 내며 벌어졌다.
“매일 밤 당신을 갖는 상상을 했어.”
순식간에 거리를 좁힌 도혁은 두 팔을 뻗어 수연의 허리를 거칠게 끌어당긴 후,
부드러운 손끝을 움직여 그녀의 등줄기를 타고 천천히 올라갔다.
“읏, 이사… 님.”
“지금은 말할 타이밍이 아니지. 지 비서.”
처음부터 두 사람은 이렇게 만나 사랑하게 될 운명이 아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