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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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닥친 불행에 하나 남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맨몸으로 맞서야 했던 연우. 그런 연우의 사정을 알고 손을 내민 시우. 어머니에게서 자신의 회사를 지키기 위해 결혼을 해야 한다. 조건에 맞는 여자를 찾던 시우의 눈에 마침 연우가 들어오고……. 두 사람은 서로의 조건에 맞춰 계약결혼을 한다. 연우는 병실에 누워있는 어머니를 위해서, 시우는 홀로 세운 회사를 위해서.
“단순하게 생각해요. 제가 당신을 택한 건, 시간이 없기도 하지만, 미영 씨와 당신의 어머니라는 확실한 사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두 사람을 걸고 하는 계약이니, 당신은 진심으로 임할 테지요.”
“두 사람 사이에 무슨 결과가 나오든 상관없어요. 당신 말대로 나는 시후 씨와 계약한 거니까, 그 사람에게서 나온 말을 받아들일 거예요. 당신이 아니라.”
“괜찮습니다. 울고 싶은 만큼, 맘껏 울어요. 내가 모두 받아 줄 테니까. 당신의 눈물도, 슬픔도 모두. 그만큼 당신을 좋아합니다. 평생을 함께할 만큼 사랑합니다. 그러니까 지금부터는 울어도 돼요. 속울음으로 참지 말고.”
[작품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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