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빈민가 이라 스트리트의 허름한 공동주택에서 근근이 살아가고 있는 가난한 대필작가 셰본은 가족도 없이 친구라곤 닥터 포크스뿐이고, 최근까지 사귀던 연인과도 헤어진 쓸쓸한 신세다. <br><br>하루하루를 먹고살 걱정으로 보내던 셰본의 집 문에, 어느 날부터인가 이상한 쪽지가 나붙기 시작한다. 그리고 신경을 거스르는 그 쪽지의 정체를 밝혀 내기도 전에, 셰본은 자신의 집 앞 계단참에서 매일같이 지치지도 않고 하루 종일 양파를 까는 수려한 미청년과 조우하게 된다.<br><br>날마다 셰본에게 온갖 언어로 아침 인사를 건네는 미청년에게 시달리던(?) 셰본은 그에게 양파 냄새를 없애기 위한 초를 선물했다가 졸지에 저녁 식사에 초대받게 되고, 얼결에 저녁을 먹으러 간 그의 집 침실에서 시체를 목격하게 되는데....<br><br>이라 스트리트를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는 연쇄살인사건과 셰본에게 붙은 의문의 스토커, 그리고 양파 까는 미청년의 관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