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뻔한 삼류 소설 속 여주인공으로 빙의했다.
여주인공이 된 김에 꿀 빨면서 핑크빛 인생을 즐겨보려 했었는데…… 로맨스는 무슨.
용사인 남자친구에게는 여자들이 끊이지 않고, 온갖 사건들이 계속 벌어졌다.
그래서 이제는 좀 평범하게 살아보고자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고하고, 맞선으로 만난 남자와 결혼했는데……
뭐? 내 남편이 마왕이라고?
* * *
“후후, 뭘 그렇게 경계하세요? 설마 제가 비 전하께 무슨 해코지라도 할까 봐 그러시는 건가요? 살다 보니 당신이 두려워하는 것도 보게 되네요.”
“내가 왜 두려워해야 하지?”
“네?”
“네까짓 게 하면 뭘 할 수 있다고. 착각하지 마. 나는 그냥 불쾌한 것뿐이야.”
“오롯한 내 것이길 원하는데, 그것이 불가능하다는 게.”
……아무리 생각해도 이번 생은 그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