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어릴 때부터 친구였던 선동하를 오랫동안 친구 이상의 감정으로 좋아해 온 강준영. 하지만 동하는 준영을 친구 이상으로는 볼 수 없다며 매몰차게 거절한 지 오래다. 긴 시간 아픔을 겪고 난 후에야 동하가 준영을 받아들이면서 연인 관계가 된 두 사람이지만, 준영은 느닷없이 동하를 떠나 가는데....
단편 〈환상통〉의 과거 이야기를 그린 장편 외전 〈Your Mark〉도 함께 수록.
〈환상통〉과 〈Your Mark〉는 2000년에 개인지로 나온 미힐의 소설집에 실렸던 작품입니다. 미힐의 초기작으로, 선동하와 강준영의 가슴 아픈 이별을 그린 단편 〈환상통〉과, 두 사람이 연인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장편 〈Your Mark〉를 함께 실었습니다. 미힐 특유의 섬세한 감정선 묘사를 맛볼 수 있으며, 한국 BL동인계 초기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작금에는 독자들의 해피엔딩 선호도가 높아서 좀처럼 찾아볼 수 없게 되었지만, 초기 BL계에서는 언해피엔딩 수작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는데요, 이 글도 그런 작품 중 하나입니다. 잔물결처럼 밀려와 가슴을 촉촉하게 적셔 줄 작품, 한 번 만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