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행성이 움직일 때는 그 소리를 전달하는 매질이 없어 소리가 들리지 않는 것이라고 한다. <br>그렇다면 소리가 나지만 들리지 않는다고 해야 하는지 소리가 나지 않는다고 해야 하는 것인지 <br>신체가 없이 존재하는 인격은 인간으로서 존재한다고 해야 하는 것인지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는 것인지… <br>남한테 싫은 소리 못하고 부탁 거절 못하고 곤란한 상황에서도 언제나 웃기만하는 산호는 오래전부터 같은 과의 아웃사이더인 태온을 짝사랑해왔는데…. <br>태온의 반응이 이상하다. 산호에게 친절하게 웃어주는가 하면 갑자기 안면몰수다. <br>혹시 태온은 작업의 고수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