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보기보다 대담하네. 먹고 튈 줄도 알고.”생면부지의 강욱과 윤은 폭설로 고립된 산장에서잊을 수 없는 강렬한 기억을 남긴 채 헤어진다.4년 후 우연히 재회한 두 사람은 다시 열락의 밤을 보내고,강욱은 윤을 곁에 두려다 매몰찬 거절을 당하는데…….“만날 생각도 없으면서 그날은 왜 찾아왔는데?”“한번은 확인해 보고 싶었어요. 그때 그 사람이 진짜 당신이 맞는지.”“그때 산에서 뒹군 놈이 나였나…… 확인해 보고 싶었다?근데 왜 싫다는 건데. 설마 해 보고 나니까 별로였어?”“……네. 별로였어요.”뻔한 거짓말을 하는 그녀를 어쩐지 곤란하게 만들고 싶어졌다.“못 믿겠는데.그 별로인 놈 등이 할퀸 상처 때문에 아직도 엉망이라서 .”오기가 발동하는 순간, 지독한 열병은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