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자신을 미워하는 어머니, 만나러 찾아오지도 않는 아버지. 아린은 홀로 쓸쓸히 하루하루를 버텨왔다. 외로운 그녀를 달래주는 것은 꽃들.
계절에 상관없이 꽃을 피울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아린은 남몰래 꽃들을 피워 기르며 외로움을 달랬다.
그러던 어느 날, 악몽을 계기로 무녀를 찾아간 아린은 자신이 아버지의 친자식이 아니며, 진짜 딸은 어떠한 저주 때문에 집에서 쫓겨났다는 것을 알게 된다.
“아씨께서 만나야 할 사내가 있습니다. 아씨의 운명을 바꿀 뿐만 아니라, 큰 행운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저주를 피해 ‘운명의 남자’를 찾아 떠난 아린의 앞에 나타난 남자 김석영.
“내가 니가 찾는 그 남자다. 너의 행운의 남자 말이다.”
근거도 없는 그의 말에 어째선지 끌린 아린은 그가 운영하는 상점 월하화에서 꽃꽃이로 상담을 하는 일을 하며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로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