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평생 서로 헤어지지 말고<br>나중에 꼭 내 부인이 되어 줘.”<br><br>따뜻하게 마주해 오던<br>작은 몸과 빛나는 눈동자를<br>홍연수는 평생 동안 잊을 수 없었다.<br>그러나 잊지 못하는 것은 죄요,<br>받을 사람이 없는 감정은 찢어지는 아픔이었다.<br><br>“너같이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 같은 놈은<br>사람들 앞에 나타나지 않는 게 가장 이상적이다.”<br><br>시간이 지났으니 마음도 바뀌는 것이다.<br>영원히 변하지 않는 것은 없었다.<br><br>천일교의 교주이자 이씨 문중의 독자 이백.<br>한 사람만이 세상의 전부인 홍연수.<br><br>인연은 무수한 감정에 부딪혀 닳고 닳아<br>운명이라는 애달픔을 만들어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