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롤렌드 제국의 황태자인 에반에게는 큰 비밀이 있다. 현재 황태자로서 직무를 수행하고 있는 이가 에반 본인이 아닌 황녀 사롯이라는 것. 7년 전, 에반이 정체모를 병으로 쓰러지고, 남매의 모후인 황후까지 쓰러지자 정치적인 상황으로 인해 에반은 샤롯으로, 샤롯은 에반으로 살게 되었다. 황후가 죽은 후, 새로운 황후가 귀족가문과 신전의 지지를 등에 엎은 채 샤롯과 에반을 점점 압박해오고, 샤롯은 에반의 병을 고치기 위해 모든 병을 치유한다는 전설적인 '신의 열매'를 찾기로 결심한다. 황후의 세력을 피하기 위해 황실기사가 아닌 비공식적인 검술 대회로 기사들을 모집하고, 원정대를 대신전까지 황태자를 보호하는 호위대로 둔갑시킨 샤롯은 '신의 열매'를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악명 높은 크로아티아 산맥으로 떠나는 여정이기에 여행 자체가 순조롭지 않을 것이라 생각은 했으나, 샤롯은 내부에서 예상 외의 복병, 루카스와 자꾸만 부딪히게 되는데... * * * “네가 귀여우니 속아 주겠다고 했다.” 갑자기, 루카스가 벌떡 일어나 샤롯에게 성큼성큼 걸어왔다. 깜짝 놀란 샤롯이 뒷걸음질을 쳤으나, 닿는 건 나무 탁자였다. 더는 물러설 곳이 없을 때, 루카스의 얼굴이 코앞까지 다가왔다. 순간, 어질어질했다. 새콤달콤한 사과 과즙이 그의 입술에서 풍기는 통에 머리가 아찔했다. “귀여우니 봐주겠다고… 황태자.” "고약한 취미를 가진 남자인지 몰랐군요. 사람 잘못 봤습니다.” “내가 어떤 취미를 갖고 있는데?” “그걸 몰라서 묻습니까?” “난 그저 내 동생처럼 귀여워서 귀엽다고 한 것뿐인데… 기분이 나빴나?” “물론입니다. 이런 농담 안 좋아합니다.” 샤롯이 몸에 지닌 단도는 날카로웠다. 조금만 더 다가오면 루카스의 옷을 벨 것처럼 빛이 났다. 그럼에도 루카스는 뭐가 그렇게 즐거운지 입가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오히려 샤롯의 행동이 정말 귀여웠는지 호탕하게 웃었다. “원래 독이 있는 꽃이 더 향기로운 법이지, 좋아, 하하하하, 그럼 준비하지.” 루카스는 알 수 없는 말을 중얼거리더니 밖으로 나갔다. 그가 나가자마자 샤롯은 너무도 놀라 의자에 주저앉았다. 다리가 발발 떨렸다. 목소리, 웃는 저 목소리가… 가면무도회에서 샤롯의 입술을 훔친 그 남자와 비슷했다. 설마… 그 남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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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Series2019/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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