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휘영청 밝은 달이 뜬 오밤중, 설산을 내려가다 산적을 만나게 되는 홍이. 그런 홍이를 구해준 사내는 다름 아닌 설산의 요새를 다스리는 북쪽 요괴 무연이었다. 그리고 그는 그녀가 자신의 운명의 반려, 요괴의 꽃이라 불리는 요화(妖花)임을 운명적으로 알아차리게 된다. 북쪽의 요새에는 오래토록 그를 마음에 품어온, 선대 두령의 딸 화람이 있었다. 무연과 홍이, 그리고 화람의 주변으로 거친 눈보라와 같은 운명이 휘몰아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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