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재경은 결혼 5년 만에 차운그룹의 골칫덩어리이자 불성실하기 짝이 없는 남편 차신재와 이혼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드디어 자유의 몸, 훨훨 날아 꽃길을 누빌 것만 같았는데…. 차신재가 찾아와 태클을 걸었다. “그냥 나랑 살자, 당신.” 들은 말을 의심했다. “고칠게.” 재경의 혼란이 시작되었다. “아니 뭘, 어떻게. 그러니까 대체 왜?” 신재가 상체를 세우며 다리를 턱 꼬았다. “아내를 위해 그 정도는 당연히 해야 하잖아.” 그가 아주 별거 아니란 듯이 말했다. “남편이니까. 내가.” 꽃길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돌풍과 우박이 몰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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