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언제부터 저를 여인으로 보셨습니까?”<br>“처음부터요.”<br><br>오방회를 이끌며 탐관오리와 외척세력과 맞서 싸우는 숙예공주.<br>엄동설한과도 같은 그녀의 인생에 봄날의 사랑이 찾아들고<br>온갖 고충 속에 성삼수와 비밀 혼례를 올리는데<br>알콩달콩 조마조마한 신혼도 잠시 <br>밀무역사건 조사를 위해 성삼수는 암행어사로 개성에 밀파된다.<br><br>조선왕실에 맺힌 게 많은 그곳에서 성삼수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하고 <br>오로지 지아비만 보고 달려간 개성에서 백성들의 비참한 현실을 목격한 숙예공주는 자책과 안타까움에 눈물을 삼킨다.<br><br>“개성부 옥사에 갇혀 보니 개성 백성들의 눈물이 더 잘 보이고 원성이 더 잘 들리옵니다.”<br>“높은 곳에서만 보고 들을 수 있는 게 존재하듯 낮은 곳에서만 보고 들을 수 있는 것도 존재하겠지요.”<br><br>절벽의 끝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은 맞잡은 손을 절대 놓지 않는다.<br>자객과 함정이 연달아 성삼수를 노리고 <br>탐욕스런 자들의 악행은 상상을 초월하는데<br><br>두 사람은 밀무역사건을 해결하고 행복을 되찾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