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해겸은 영후를 운명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마음의 소리를 따라왔다. 하지만 그것은 그저 자신의 오만한 착각이었을 뿐.<br>‘다시는 당신을 마음에 품지 않을 것이다!’<br>영후로 인해 벼랑 끝에 몰린 그녀는 스스로 절벽에서 몸을 던진다. 그렇게 컴컴한 심연 속으로 빨려들어 가는데... 눈을 뜨니 죽기는커녕 딱 그 사람을 만나기 전으로 되돌아와 있었다.<br>그녀는 생각했다. 이것은 기회다. 당신을 다시 마음에 품지 않을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