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6개월간의 가위. 단 하룻밤 악몽의 상대만으로도 힘겨운 가위눌림을 자그마치 6개월간이나 겪은 남자주인공은 왜인지 다른 이들보다 다섯 배정도 강한 힘을 얻게 된다. 그러나 그와 반대로 예민한 감각 또한 다른 이들의 다섯 배는 강력해서 작은 소음에도 신음하는 상황. 이것만으로도 글을 어느 정도 진행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작가는 ‘그리고’에 ‘그리고’를 더한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아름다운 여왕 같은 여인으로부터의 이상한 제안, 사무실 문을 깨부수고 들어온 도깨비. 거기다 외계인까지. 도무지 관계가 성립하기 힘든 인물들이 기묘하게 얽히고설켜 독자들의 눈을 사로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