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혹시 오늘 시간 어때요?』
서현에게 있어서는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일탈이었다.
그러나 전부 잃어버렸다고 생각했었으니,
다시 영국으로 건너오게 된 그녀에겐 그 무엇도 상관없었다.
답이 없으니 답이 없는 대로 하루만 이렇게 지내보고 싶어졌다.
그리고 그 이후.
근사하고 완벽한 그 남자, 이안 데이비스와의 끈적한 인연이 시작되었다.
다시는 볼 일이 없을 줄 알았다.
그가 서현을 찾기 위해 한국으로 건너오기 전까지는.
“왜 나를 찾아다녔는데요?”
“나를 버리고 도망쳤으니까.”
“누가 보면 내가 당신 빼먹을 거 다 빼먹고 튄 여자인 줄 알겠어요.”
“맞아. 넌 그런 여자야, 지금 나한테.”
“네?”
“내 심장을 빼먹고 도망쳤잖아. 그러니까 책임지라고 찾아온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