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마지못해 나간 선 자리.
여자도 마지못해 나왔는지 이상한 몰골로 나타나서는
친구가 기다리고 있어서 30분밖에 시간이 없단다.
거기다 속사포처럼 쏟아 내는 말 또한 가관이다.
“제 눈 예쁘죠? 실은 쌍꺼풀 수술한 거예요. 이 코도 높였어요. 처음 수술한 게 마음에 안 들어서 두 번 했는데 90% 정도 만족하고 있어요. 초면에 이런 말하기 그렇지만 말하기 껄끄러운 곳도 의술의 도움을 살짝 받았어요.”
하, 귀엽네.
딴에는 머리를 쓴 거 같은데, 뻔뻔하고 당돌한 컨셉이 오히려 그의 호기심을 자극할 줄은 몰랐겠지. 그런데 어쩌나?
난 얌전히 놓아줄 생각이 없는데.
그렇게 엉큼한 남자와 앙큼한 여자의 발칙한 연애가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