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8년만이었다. “치마 입었네요. 그땐 바지만 입었던 것 같은데.” 단둘만 남게 된 공간. 적막함만이 감돌았다. 테이블 위에는 손도 대지 않은 고급 양주와 안주 그리고 두 개의 술잔이 놓여 있었다. “계속 그렇게 서 있을 거 아니면 이리 와서 앉아요.” “…….” “목걸이를 돌려주려고 여기까지 왔으면 좀 더 가까이 와야 하지 않겠어요?” 그제야 인경의 발이 다시 움직였다. 그래, 여기까지 왔는데. 그녀는 그를 향해 걸어갔다. 희미한 조명 아래 가려 있던 그의 모습이 보다 선명하게 드러나기 시작했다. 인경은 마치 뭔가에 홀린 듯 재열을 바라보았다. 잘생긴 얼굴은 그대로였지만 잊고 지냈던 시간 속에서 그는 훨씬 매력 있고 성숙한 남자가 되어 있었다. “가까이에서 본 감상이 어때요. 예전보다 더 나아진 것 같아요?” 재열의 입술이 비스듬히 말렸다. “그런데 어쩌죠. 선생님은 많이 늙었네요. 관리 좀 받지 그랬어요.”

連載情報

ウェブ小説

配信言語
RIDI
RIDI2016/06/24
  • 現在の作品달달하게 잔혹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