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외전>
01 - 아이를 갖기 위한 특급 작전! 선아와 서준의 신혼 생활
02 - 선아의 친구 지영과 몸도 마음도 크고 아름다운 제임스의 이야기
<본편>
“그래서 말인데요. 한 번만 만져 봐도 돼요?”
음? 서준은 약간 당황했다.
“뭘… 말입니까?”
“팀장님 거 말이에요.”
그러니까 내 거 뭐… 하다가 서준은 소스라쳤다.
설마 그거?
“어, 그러니까, 설마, 내….”
차마 말이 나오지 않아서 어버버거리고 있던 서준은 다음 순간 눈을 크게 떴다.
“……!”
“이거 말이에요.”
갑자기 선아가 손을 뻗어 서준의 다리 사이를 살짝 터치했던 것이다.
“엄청 크고 멋있더라고요. 직접 만져 보고 싶어요.”
아니, 물론 칭찬은 대단히 기쁩니다만.
서준은 당황해서 어쩔 줄을 몰랐다. 아무리 취했다지만 이렇게까지 노골적인 말을 듣기는 처음이다.
아니 그 전에, 내 것이 크고 멋있는지, 작고 귀여운지 그걸 대체 어떻게 안단 말인가?
“설마 본 적 있습니까?”
“네.”
선아가 부끄러운 듯이 대답했다.
“워크숍 날, 팀장님이 혼자 하시는 거 봤어요.”
뭐라고!
서준의 얼굴에서 핏기가 가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