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결승 테이프를 목전에 두고서야 깨달았어. 너 없는 성공은 의미가 없다는 걸. 앞으로 내가 뭔가를 해낸다면, 인생을 잘 살았구나 되돌아보게 된다면, 그건 다 너 때문일 거야. 네가 내 곁에 있어 주어서.”
“정말 미쳤구나?”
믿을 수 없는 눈으로 선우를 바라보며 유경은 멍하게 중얼거렸다.
“어디가 잘못되어도 단단히 잘못됐어. 제정신이 아니야.”
“너 없이 1년을 버텼잖아. 제정신이 아닐 수밖에.”
그가 눈썹을 씰룩거리며 히쭉 웃는다.
빌어먹을 하선우 특유의 매혹적인 미소가 입술 근처에 부드럽게 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