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あらすじ
“나, 나랑 자… 잘래?” 서정의 말에 이석이 자연스럽게 답했다. “오늘? 자고 가도 돼? 나야 좋지. 내일 학교 일찍 가야 돼서 안 그래도 비비러 왔는데 네가 기분이….” “그런 거 말고!”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섹… 섹스하자.” 12년의 마음을 온전히 보상받기는 힘들 것이다. 그러니까 더 쉬운 쪽을 택할 것이다. 마음이 없어도 본능으로 충분히 가능한 그것. “이서정.” “응?” “또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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