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왜? 네가 무언데, 나를 연민하나. 네가 도대체 누군데 왕도 보지 못한 나를 알아보나? 보지 마라.
지독히도 부드러운 은빛 달과 죽은 듯 검푸른 밤이 만났다. 달은 기어코 죽은 밤을 찢고 들어와 빛을 뿌리고야 만다!
살고 싶어 하는 여자와 죽고 싶어 하는 남자. 영영 닿을 수 없을 것 같던 두 삶이 닿았다. 숨막히도록, 기적처럼 그렇게……
“제가 무슨 역할을 하면 되는데요?”
“부인이 필요하다. 사기를 칠 상대는 국왕이다. 할 수 있나?”
“……공작님 어디 아프세요?”
“멀쩡하다. 넌 애초에 거절의 여지가 없다. 얼마를 바라는가?”
“십만 골드.”
“……미친 거 아니냐?”
“나보다 사기 잘 치는 애 이 바닥에서 찾기 힘들걸요?”
▶ 작가 소개
에클레어
쓰고 싶은 글을(만)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