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보물찾기는 과연 무엇일까요? 사실 보물찾기는 그저 좋아하는 것을 이리저리 늘어놓은 것 뿐이죠. 그 안에는 별것도 아닌 것도 있고, 중요한 것도 있고, 그냥 아무렇지도 않은 것도 있고, 살아가기 나름인 것도 있어요. 마치 꼬맹이들의 장난감 상자 같네요. 장난감 차도 고무 인형도 그저 한 곳에 모아둘 뿐인, 공통점이라고는 꼬맹이가 좋아하는 것뿐인 그 상자 말예요.” 아무것도 아니지만 좋아하는 것들이 있었다. 행복이 뭘까 생각해서, 그저 숨겨져 있는 것을 찾았다. “만약 제가 느끼고 있는 이 온기가 보물찾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행복이라면…….” 두 손엔 더 이상 아무것도 없지 않았다. 그의 체취도 온기도 모든 것이 이 안에 있었다. “혜린 씨.” 스스로 확신이 서지 않았다. 사실 아무것도 아니라 생각했다. “찾았습니다.” 하지만 찾았다. 찾지 않으면 찾을 수 없어서, 그저 찾았다. 미끄럽고 빨라서 요리조리 빠져 나가, 손을 뻗으면 통통 뛰어 버리는 것. 혜린은 이 순간 그것을 확실히 잡았다. 그가 보이고 그만 보였다. 그렇게 답이 나왔다. “예. 저도 찾은 것 같아요.” 보물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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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Series
Naver Series201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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